쉼터게시판

대학생 동물보호 연합동아리 AnimalMate에서

양주 쉼터로 봉사활동을 와주셨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얼음이 녹아 눅눅, 축축해진 외부 견사의 바닥 작업도 도와주셨어요.

힘쓰는 일부터 사랑이 고픈 아이들 둥가둥가 어르고 달래주는 일,

코로나로 오랫동안 봉사자가 없어 나가지 못했던 산책까지~

너무나 감사드려요~♡

느릿느릿 점잖은 정오를 눈여겨 봐주신 학생분이 정오도 산책 갈 수 있는지를 관리자님께 여쭈고

대형견 하네스를 받아 열심히 채워주셨어요.

그런데 바로 그 전까지 느리지만 사람들 곁을 꾸준히 맴돌던 정오가 갑자기 누워버렸습니다.

정오는 아직 산책갈 준비가 되지 않았나봐요^^;

하네스 길이 조절하느라 학생분이 꽤 애먹으셨는데 아쉬워요.

정오와의 산책은 다음 기회에..

한 아이도 빼놓지 않고 관심을 쏟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산책 가자는 학생과 가지 않겠다는 정오, 그렇다면 나와 산책을 가자는 상구의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