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방지연합



양주쉼터

사랑으로 잘 키울 분에게 입양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지 쉼터에서 정이 들었던 분들이 많이 궁금해합니다. 정기적으로 생활상태,건강상태를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입양되었다는 기뿐 소식도 이곳에 함께 올려주세요.
행복한 가정을 가장 많이 만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보호소가 되고 동시에 가장 많은 아이들을 구조하는 동학방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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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달에 구내염이 심해서 먹지도 못하고 침만 흘리며 다리의 피부도 썩어 들어가던 길냥이를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치료해 줄수 있었고 마침 임시 보호도 되어 지속적으로 치료하고 있는데 아래와 같이 임보자분 께서 잘 지낸단다는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구조 당시의 아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귀족적인 모습으로 변했네요.  

사진만 보아도 살도 찌고 털에 윤기도 흐르고 너무나 귀여운 냥이로 변신했네요.  

이런 변한 보습.  질병의 고통에서 해방된 모습,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좋고 도와주신 

분들에게도 더욱 감사하게 되네요.


길고양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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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탄이 구조자입니다.

탄이를 3/3일 발견하게 된 후, 한 달이상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탄이는 제가 우연히 식사하러 갔다가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상태는 뼈밖에 없을 정도로 마르고, 한쪽 다리는 찢어져서 뼈가 드러나 있을 정도로 심각했고, 생사의 갈림길이었습니다.

죽음의 문턱에서도 탄이는 사람 손길을 애타게 찾으며, 애교까지 부리는 고양이였습니다.

식당가에 오시는 그 누구도 탄이를 구조해야할 생각을 못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 역시 사정상 바로 병원비를 지불할 수 있는 여유가 되지 않아 구조를 망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병원비가 만만치 않을테니까요..

그 날 손을 내밀어 주신 곳이 동학방쉼터였습니다.

동학방의 도움으로 후원이 시작되었고, 후원자분들의 모금과 응원으로 탄이에게 한줄기 빛을 내줄수 있었습니다.

후원자분들 정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동학방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는 어려운 이 고비를 넘길 수 있게 해주셨고, 탄이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노묘였던 탄이는 이 상태가 좋지 않아 전체발치를 하였고, 찢어진 다리 봉합 수술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지금은 이틀에 한번씩 붕대 교체를 해주며, 새 살이 재생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염증이 있고, 설사까지 하고 있어서 항생제와

지사제 약을 계속 투여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깡마른 탄이에게 사료, 고기외에 몸에 좋은 영양제를 먹이니, 살도 많이 찌고 있습니다.

붕대 교체할 때도 울지 않고 잘 따라주는 아이였는데, 한달이 지난 지금은 힘이 쎄져서 붕대 갈기 싫다고 화내고 삐칠정도로

자기 표현을 많이 하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험난한 길 생활을 오래한 아이다 보니, 경계심도 많은편이어서 작은 소리에도 털을 바짝 세우고 야생의 모습이 남아있지만

구조 3주후 쯤에 저희집 냥이4마리와, 시츄2마리들과 합사 시작하여 점점 친해지고 있습니다.

힘이 쎄지면서 다른 냥이와 강쥐를 혼내고, 장난도 많이치고 밤마다 우다다놀이 하느라 바빠졌습니다.

집안 곳곳 사고치고 다녀서 잔소리하면 듣기 싫다고 도망가 버리기 일쑤입니다.

이제는 제가 탄이 사고친거 수습하느라 더 바빠졌습니다.

이렇게 이쁘고 발랄한 고양이가 이제라도 가족이 생겼다는 생각에 저 역시 행복한 일상을 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살이 찌고, 다리도 나아지겠지만 무엇보다 탄이가 안정적으로 쉴 수 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집을 만들어 주고, 따뜻한 가족이 되겠습니다.

후원자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서 세상에 따뜻한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느꼈으며, 앞으로도 가여운 동물들에게 더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더 굳건해졌습니다.

탄이가 건강해지는 모습 지속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 탄이 사진 보여드립니다.^^


탄이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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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이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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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이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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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미순 2018.04.13 22:02 (*.247.116.101)
    정말 반가운 소식이네요 어찌지내는지 궁금했는데...
    대가족 속에서도 잘 어울리고 있음에 감사할뿐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있는데도 가족으로 품어주신것도 감사드리구요
    세상에 따뜻한분 목에 탄이 보호자도 포함되시는거 아시죠??
    탄이 소식 자주 듣고 보고싶어요♡♡
  • KAPCA 2018.04.16 19:15 (*.247.47.211)
    살도 찌고 털도 윤기 있어지고 몰라보게 변했네요. 마침 소식이 궁금했는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을 보는순간 감동입니다.
  • 김윤경 2018.04.16 23:20 (*.62.179.35)
    정말 같은 아이가 맞는건가요? 탄이의 변화된 모습은 정말 감동 그자체네요ㅠㅠ
    아픈아이 외면하지 않고 손내밀어 주신 구조자분께 정말 감사인사올립니다~ 새삶을 갖게된 탄아~ 건강하고 행복해야해^^
  • 최은실 2018.04.17 00:08 (*.105.108.85)
    몰라보게 달라졌네요~^^
    동학방 도움으로 아이가 건강을 되찾아서 너무 기쁨니다
    감사합니다~^^
  • 전혜진 2018.04.17 21:15 (*.152.216.12)
    정말 묘생역전했네요.
    잘지내는 모습보니 너무 흐뭇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이소영 2018.04.21 03:10 (*.5.246.65)
    집근처 냥이를 구조하고 싶은데
    여의치않아 걱정만 며칠째입니다..
    좋은소식 들으니 눈물날거 같고 힘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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