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방지연합



양주쉼터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이 각자의 카페나 블로그에 올린 여러 글을 읽고 가장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가슴 따뜻한 분들의 쉼터에서의 희로애락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이런 감동의 애기를 이전 홈페이지에서는 담아내질 못했습니다.
새로 만든 홈페이지에서는 봉사하신 분들의 감동이 많은 분들에게 전해져서
더욱 봉사가 활성화 되는 큰 역할을 하는 게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2019.06.07 22:21

6월 6일의 양주쉼터

(*.64.102.80) http://foranimal.or.kr/xe/139800 조회 수 33 댓글 1


날이 흐려 오히려 일하기 좋은날,

아이들은 언제나와 같이 활력있게 짖으며 반겨줍니다

외부견사에서 들어온 하나 두나 세나가 깡총이고

삼범이(별명이죠)는 눈을 반짝이며 밀어대고

몽이와 발이는 반갑다고 꼭꼭 꼬집듯이 물어줍니다


내일의 비를 대비해서 두대의 세탁기는 끝없이 빨래를 해대고

언제나와 같이 청소, 설거지, 밥주고 물주고 간식도 주고 똥치우고

산책하고 케이지 닦고 약먹이고 특식 먹이고 

한아이씩 안아서 케이지에 넣어주고 물 넣어주고 이불깔고~

하루가 휘리릭 정신없이 지나갑니다

올라펫에서 후원한 사료포대가 든든합니다


6일에는 아이들 이사가 있었습니다

거대한 정오는 실내견사에서 1견사 독방으로,

까불이 동엽이는 2견사에서 1견사의 포천아이들과 합방을,

사이좋던 라떼를 드디어 해외입양 보내고 (와~ 축하합니다!!!)

혼자 남은 호피는 1견사 맨끝방 새 동반자를 만나러 갔습니다


다행히 세건의 이사가 모두 성공적이어서 관리자님이 한숨 돌리셨습니다

역시, 아이들을 잘 알고 계시니 매칭이 완벽합니다


1견사의 싱크대에는 늘 초록 꼬마 개구리가 있습니다

실내견사 마당에는 잘 익은 오디가 잔뜩 떨어져 있습니다

아이들은 털갈이를 하느라고 얼룩덜룩하지만, 그래도 다들 이쁘고 명랑합니다


아이들과 놀러 쉼터에 들락이다보면

아이들의 변화한 모습이 조금씩 보입니다


작년 봄에 임신한 상태로 들어왔던 릴리, 엄청 마르고 겁많던 릴리가

사상충도 치료받고 아이들도 입양보내고

이제는 밥달라고 물달라고 힘차게 짖으며 뛰어오르고 꼬리치는 모습을 보면,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경계심을 못버린 행복이도

내년 이맘때쯤이면 명랑한 아이가 되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깁니다


아이들이 잘 먹고, 잘 놀고, 아프지 말라고 모든 정성을 쏟다보니

정작 보금자리인 쉼터를 돌아볼 틈이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하고 안전하게 지낼수 있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후원과 관심이 넘쳐나는 날이 곧 오겠죠


쉼터의 마스코트 산만이는,

오늘도 역시 명랑하고 산만하고 귀엽고 허당짓을 했습니다~~~


사진첨부가 안되어서 안타깝네요...


  • KAPCA 2019.06.09 23:15 (*.204.190.219)
    봉사하시는 손길이 무척 바쁘셨죠?
    문장 솜씨가 좋으신 분들을 봬면 넘 부러워요
    사진이 없어도 글만봐도 그날의 모습이 보는듯 선명하거든요...
    휴일에 아이들과 함께 해주셔서 진심 감사드립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