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방지연합



양주쉼터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이 각자의 카페나 블로그에 올린 여러 글을 읽고 가장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가슴 따뜻한 분들의 쉼터에서의 희로애락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이런 감동의 애기를 이전 홈페이지에서는 담아내질 못했습니다.
새로 만든 홈페이지에서는 봉사하신 분들의 감동이 많은 분들에게 전해져서
더욱 봉사가 활성화 되는 큰 역할을 하는 게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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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47.211) http://foranimal.or.kr/xe/140112 조회 수 137 댓글 2

6월 19일

해마다 4월 달에 외부견사 아이들 예방접종을 하였고 이번에도 4월경 날을 잡으려고 했으나 계속 시간이 안맞아 동학방 감사를 맡고 있는 후배 전학진 원장과 둘이서만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전에 항상 봉사자분이 있어서 주사약도 준비해주고 포획방도 준비해 주었는데 이번에는 모든 일을 둘이서 해결해야 합니다. 

조금 걱정은 되었지만 충분히 둘이서 할수 있다고 서로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쉽터에는 2명의 고정 관리자분이 있고 한분의 알바가 있었는데 소장님을 제외한 두문이 그만두어 소장님 혼자 너무 고생이 심하여서 걱정이 되네요.  빨리 좋은사람이 구해져야 하는데 ...


아래와 같이 예방접종약 광견병 100두,  종합예방접종 100두를 미리 준비해서 한마리 한마리 접종을 시작하였습니다.


크기변환_20190616_121633.jpg


구견사 모든 아이들 접종을 마치고 가장 오래걸리고 힘들었던 녀석들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생김새도 무척 날렵해 보이죠.  얼마나 순발력이 좋고 긴장해서 도망다니는지 잡는데 무척 오래 걸렸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접종하는 것은 금방인데 잡는데 너무 오래 걸리고 힘드네요.  구견사 아이들 접종을 마치고 잠시 10분간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크기변환_20190616_125659.jpg

휴식도중 실내 견사 아이들이 마당에 나와 아는척 하면서 마구 짖어 주네요.


크기변환_20190616_125847.jpg

잠시 휴식동안 기운을 차리고  구견사 쪽의 아이들 접종도 시작하였습니다.

접종 도중에 해야를 보았네요.

해야는 2015년 2월 정부산하 시 보호소에서 교통사고 난 상태에서 구조되어 입양도 안돼 안락사 대기 상태의 아이었습니다. 그당시는 약 3~4개월령의 새끼 강아지 였습니다.

아래는 보호시설에 있었을때의 사진이고 


해야1.jpg

이 사진은 구조후 병원에서의 사진입니다.  구조 직후 치명적인 전염병이 나타나서 생사를 오가면서 치료하였고 다행이 전염병에서 완지된 후에 다리 골절도 걸어다니는데 도움되는 수술을 시도했으나 별 도움이 못되었습니다.  이런 치료기간 동안 약 2개월을 함께 지내다 보니 다른 아이보다 정이 들었던 아이입니다.


해야2.jpg

해야도 애기때 잘해주던 기억이 나는지 반가워 하네요.  잠시 옛일을 회상하며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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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동안에 한쪽에서는 아이들 사료에 맛있는 닭고기를 섞어 급여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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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서 하니 이전보다 훨씬 힘들고 이전에 안보이던 대형견 중에 힘도 쎄고 겁도 많고 심지어는 공격성을 보인 아이도 있었습니다.  어떤 아이는 포획도중 자신의 혀을 깨물어서 입에서 피가 조금씩 보인 아이도 있고 포획도중 갑자기 내 신발을 물은 아이도 있었습니다.  다행이 장화를 신은 상태여서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날카로운 주사를 들고 다가가니 무척 공격적으로 대하는 아이들이 많네요.   주사놓고 있는데 주위에 있던 친구가 갑자기 달려와 마치 왜 내친구를 괴롭혀 내가 혼내줄꺼야 하면서 내 허벅지를 한번 물고 저멀리 도망가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물린 자국이 뜨근해서 피가나나 걱적했는데 침이 많이 뭍었고 피멍만 약간 들었습니다.  또 한마리는 손냄새를 맡으면서 우호적인것 처럼 보이다 갑작기 공격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대부분 오지마, 더오면 물겠다고 사전에 경고 사인을 보내는데 한마리는 이런 사인이 전혀 없어 당황했네요.  

결국 예방접종을 마쳤습니다.  다른때 보다 무척 힘든 하루였습니다.

손톱도 다치고 약간의 피멍도 생겼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어서 다행인 하루,

몇몇 마리가 너무나 안맞겠다고 발버둥 치는 바람에 모든 기운이 소진되는 하루,

하지만 많은 아이들이 전염병에서 해방될수 있기 때문에 보람있는 하루가 되었네요.


힘든일이 끝났고 다른때 보다 지친 후배를 보니 고마움과 함께 미안함도 밀려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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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옥언니 2019.06.19 01:14 (*.64.102.80)
    엄청 더운날이었는데 힘들다 내색 한번 없이 웃으며 아이들 봐주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애들은 뛰고, 흙먼지는 날리고, 땀은 나고... 많이 힘드셨을텐데요

    혼자 혀깨물어 피낸 아이는 '화도'라네요 오후엔 피가 멎고 밥도 먹었고 멀쩡히 아물었더라구요
    잘먹고 잘놀아서 기운이 펄펄 넘쳐 날쌘 양주 쉼터 아이들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고미순 2019.06.20 09:52 (*.204.190.219)
    날씨도 더운날 대표님과 감사님 두분...너무 많은 수고를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담에 뵐때 시원한 냉면 곱배기로 사드릴께요 감사님도 꼭오세요~~


    축~처진 어깨......너무 짠해요ㅠㅠ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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