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방지연합



함께해요

1999년 5월에 동학방이 설립되었고 그 동안 많은 동물을 구조하였습니다.
이곳은 최근에 구조한 아이들부터 올려 놓겠습니다.
이전에 구조상황은 이전 홈페이지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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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원님의 제보를 통해 진안군에서 갇혀 지내는 아이에 대한 구조요청을 접수받았습니다.

한 인터넷 까페에 올라온 게시물에는 위 사진과 같이 빛 하나 들어오지 않는 공간에

갇혀져서 키워지는 아이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이건 키우는게 아닌 '감금'에 해당하는 상황이지만 안타깝게도 

동물보호법 상 '방치'에 대한 직접 처벌규정이 없고 강제격리를 취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구조요청하신 분과의 상의 끝에 매입을 통해 아이들을 이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조1.jpg

제보자 분의 도움으로 먼저 구조된 '순심이' 입니다.

제보자 분이 댁으로 데려오신 후 저희가 인계했습니다.

동네 주민의 얘기에 의하면 여기로 온 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는데

그런 탓인지 성격이 아주 밝고 사람에게 거리낌이 없습니다.

아이가 상처받기 전에 구해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협력병원으로 이동해서 건강검진을 모두 마친 후 쉼터로 입소했습니다.


구조2.jpg

그런데 안타깝게도 제보자 분이 목격한 아이말고 또 다른 아이가 있었습니다.

이동장비 부재 및 공간 부족으로 제보자 분께서 동시에 두 아이를 데려올 수 없는 상황이라

다음날 저희가 현장으로 내려가서 나머지 한 아이를 데려왔습니다.

빛 하나 들어오지 않는 궤짝이 답답했을 법도 한데 현장에 가서 만난 아이는

그 곳에서 전혀 나올 생각을 하지 않은채 으르렁거리고 있었습니다.

겨우 아이를 밖으로 나오게 해서 안정을 취하게 한 후 협력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차량을 통한 장거리 이동이 힘들었던 탓인지 차안에서 멀미를 심하게 하던 아이가

토해낸 토사물에는 라면가닥, 밥 등 사람이 먹는 음식물이 가득했습니다.

아이는 빛 하나 들어오지 않는 어두컴컴한 곳에서 음식물 쓰레기들을 

먹어가면서 힘들게 생활했던 것 같습니다.

낯선 환경이 너무 두려운 탓인지 협력병원에서도 꼬리를 만 채 

두려움 가득한 눈빛을 저희에게 보냈습니다.

늦은 시간이고 장시간 이동으로 힘든 아이를 바로 검진할 수 없어

하루 입원을 시킨 후에 다음날 검진 후 쉼터로 입소했습니다.

(전북 진안에서 당일에 올라오는 일정이라 늦은 도착시간에도

 불구하고 검사와 입원을 허락해주신 동물병원의 배려 덕분에 

 아이 이동을 더 안전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배려해주신 수원 하이펫 동물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이의 이름은 '지노'로 지었습니다.

'지노'는 쉼터에 입소한 후에도 여전히 낯선 환경이 두려운 탓인지

자꾸 숨으려만 하고 마음의 문을 열지 않네요.

아이가 저희의 진심을 빨리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런 사건의 경우 현재 고통받고 있는 아이에 대한 구조도 중요하지만

사후에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안타까운 일이 또 반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조 당일 견주를 만나 현재 잘못된 부분에 대한 설명 및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말라는 구두 경고를 전달했고 해당 지자체에도 연락해서

현장 방문 후 계도 조치를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단체 차원의 공문 발송 및 지자체의 서면 답변을 통해 후속 조치 내용 확인하겠습니다.



* 동물학대방지연합은 순수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민간단체입니다.

   여러분의 후원금은 구조동물에 대한 의료지원 및 170 여 마리가 생활하고 있는

   안락사 없는 보호소 '양주쉼터' 의 운영비용으로 사용됩니다.

   정기후원으로 저희의 활동에 힘을 보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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