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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 켓맘분들의 도움으로 잘 지내던 단추라는 길냥이가 있습니다.

 8월 22일 갑자기 눈을 못뜨고 눈꼽이 많은 것을 발견하고 8월 24일 부터 눈의 염증에 도움되는 약을 먹이기 시작했는데  계속 차도가 없어서 그냥두게되면 더욱 심각해 질것 같아 포획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보름만에 포획에 성공하여 데려오셨습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무척 심한데  우선 1주일 정도 치료하면서 약으로 회복될수 있을지 약으로 인한 회복이 불가능하여  고양이의 통증을 덜어주고 앞으로 더 심해져서 생명을 위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안구 적출술을 해야 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워낙 경계심이 많아 눈물량과 안압은 측정이 불가능하네요.   육안으로 보기에 결막이 전체적으로 부워있고 각막궤양이 매우 심하고 안구속에 감염물과 출혈도 보입니다.

눈의 통증으로 손으로 비벼서 더욱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넥칼라도 씌웠습니다.

안구 적출술 없이 많이 좋아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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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단추는 사람에 대해 무척 예민하네요.  먹이주고 물주고 대소변 치울때 마다 매우 예민하고 순간적인 동작으로 핥퀴려고 하네요.  하루에 한번 필요한 주사와 약들을 넣을때마다 두꺼운 담뇨로 덮어놓고 안정이 되기 까지 기다렸다가 주사 할때는 생각보다 잘 있는데 안약 넣을때는 예민하고 공격적이어서 한바탕 씨름을 합니다.  안약도 약효의 지속시간을 늘리기 위해 연고제를 넣어주는데 자주 넣는것도 심한 스트레스여서 하루에 한번만 넣습니다.   처음 내원했을 때보다 부종도 가라않고 눈도 더 크게 뜨는데 각막의 궤양부위가 너무 심하고 넓어서 회복되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릴 상태입니다.  어제는 혼자서 넥칼라도 제거해서 걱정했는데 다시 장착한 넥칼라는 아직까지 잘 쓰고 있네요.   눈질환은 넥칼라를 안쓰면 치료 과정에서도 갑자기 더 심해지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잘 쓰고 있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금 안구 상태로 보아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고 안구 적출은 필요 없을 것으로 예상해 보지만 조금더 경과를 볼 예정입니다.  

수술없이 완전하게 회복되길 .... 



9월 27일


안구 내부의 염증은 많이 좋아졌고 각막 궤양도 이전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눈이 따가운 것도 좋아져서 그런지 눈의 크기도 정상 비슷하게 뜰때도 있네요.  그동안의 치료 경과를 보면 각막이 완전하게 이주하려면 3주 이상은 걸릴것 같습니다. 

예민하고 까질한 성격은 항상 변함이 없네요.  그렇게 먹을것으로 꼬셔도 전혀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 

하루에 한번씩 치료할때마다 아래와 같이 담뇨로 두르고 주사도 놓고 안약도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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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후면 다른곳에 임시보호되거나 원래 지내던 환경으로 돌아가서 보호하시던 분이 약을 먹이면서 상태를 정기적으로 채크하게 될 예정입니다.  

몇달동안 단추를 괴롭히던 눈 질병에서 완전하게 회복되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9월 29일

동물을 사랑하는 한사람의 노력으로 따가운 눈으로 몇달을 괴로워 하던 길냥이가 너무나 많이 좋아졌습니다.   각막궤양 부위도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앞으로 1주일 정도만 더 지내면 재발도 훨씬 덜할것 같습니다.  길냥이를 구조한 분이 여러 동물병원을 수소문한 끝에   다행이 추석 연후에도 문을 여는 동물병원에서 길냥이를 1주일 정도 더 입원시켜 회복에 도움을 줄수 있는 병원을 찾았네요..
위 아이는 너무 예민해서 새로운 환경과 가까이 오는 사람에 대한 경계가 심하고  스트레스가 심해서 1주일 후에는 본인이 생활하던 환경으로 되돌려 보내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재발하지 말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길....  




  • 강다현 2017.09.22 18:29 (*.247.47.211)
    아프지말고 잘회복되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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