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나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요. 곧 쓰러지는게 아닐까 싶다가도 간식 먹는 타이밍에 누구보다 앞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귀엽고 대견하답니다.
슬개골 수술을 한 지은이
해외 입양을 준비하던 중 슬개골 문제가 발견되어 수술했던 지은이.
병원에서 지내고 있지만 몸도 마음도 편해진 모습입니다.
승저증으로 수술을 했던 길냥이 나나
등짝 가득 구더기가 드글드글하여 급히 구조되었던 아이입니다. 현재는 완전히 나아서 동네고양이로 돌아가 주민들의 보호와 조공을 받으며 잘 지내고 있어요.
장폐색으로 수술을 했던 곰돌이
장폐색으로 급히 수술에 들어갔던 곰돌이에요. 수차례 고비를 맞았던 치료. 3살 밖에 되지 않은 개린이인데 대견하게도 잘 견뎌주었어요. 현재는 쉼터 곳곳을 아장아장 누비고 있답니다.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훈련 중인 화도
사람에 대한 공포로 오랜 시간 정형 행동을 보였던 화도. 훈련을 통해 지금은 사람이 손으로 내어주는 간식도 받아먹고 늘 내려가있던 꼬리도 올라왔어요.
유선종양 수술을 받은 밀크
아픈 몸으로 반려동물 장례식장에 버려졌던 밀크. 유선 종양 수술을 받았어요. 사람만 보면 폴짝 뛰어 안기는 어리광쟁이랍니다.
턱이 잘린 채 도망나와 구조된 정순이
엄마견의 죽음을 목격하고, 자신 또한 도살 당할 위기에서 턱이 잘려나가는 고통을 감내하며 도망쳐 나왔던 정순이도 구조 후 치료를 받았습니다. 턱 복원을 할 수 없었지만 다행히 하관에 어금니가 남아있어 사료는 물론 간식도 잘 먹어요. 아직 개린이라 다른 강아지 친구들에게 장난도 제법 치곤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