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5월에 동학방이 설립되었고 그 동안 많은 동물을 구조하였습니다.
이곳은 최근에 구조한 아이들부터 올려 놓겠습니다. 이전에 구조상황은 이전 홈페이지 참고 바랍니다.
수원에서 구조 후 안구 적철 수술을 받았던 헬렌이.
헬렌이는 현재 <나비야 사랑해> 쉼터에서 생활입니다.
병원에서 너무나 순했다고 수의사 선생님, 테크니션 선생님들이 모두 칭찬을 하시기에
나비야 쉼터로 헬렌이를 데려다주면서
"우리 헬렌이 아주 순해요😚" 라며 자신있게 소개했었는데요.
아니랍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구조와 수술 등 큰일을 차례 차례 겪으면서
주위 반응을 느끼기 위해 잠시 얌전했던 것일 뿐.
쉼터 입소 초반에는 제법 사나웠다고 해요ㅠ
많은 봉사자분들의 착하고 고운 순에 이빨 자국을 선사했다는 헬렌이😭
헬렌이가 까칠할 수 밖에 없었던 건 눈이 아직 많이 아픈 상태였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헬렌이의 왼쪽 눈에서 자꾸 눈물이 나온다는 연락에 헬렌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안구 적출 후에 다시 눈물샘이 증식하는 아주 드믄 증상이 생겼던 헬렌이.
헬렌이는 재수술을 해야만 했습니다.
재수술을 마치고 다시 나비야 쉼터로 돌아간 헬렌이.
통증이 한결 나아지고,
자신의 상처부위를 열심히 정성껏 어루만져주시는 쉼터 분들께 서서히 마음을 열고 있다고 해요.
상처도 잘 아물고 있습니다.
먹기도 잘 먹어서 제법 무거워졌어요😊
행여 헬렌이가 헷갈려하고 당황할까,
헬렌이 방만큼은 화장실, 물그릇, 밥그릇, 담요 위치가 바뀌지 않도록 세심히 챙겨주시고 계신 나비야 선생님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헬렌이는 당분간 1주일에 한 번 꼴로 통원하며 치료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헬렌이가 완전히 몸을 회복할 때까지
그리고 평생 가족을 만나 가정으로 가는 그날까지 함께 응원해주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