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

구조 및 치료기록

1999년 5월에 동학방이 설립되었고 그 동안 많은 동물을 구조하였습니다.
이곳은 최근에 구조한 아이들부터 올려 놓겠습니다. 이전에 구조상황은 이전 홈페이지 참고 바랍니다.

모란앵무 2마리 인계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3-03-05 03:52:36 조회수 370

 

영종도에서 방치학대 정황으로 긴급격리조치 되었던 차우차우와 모란앵무새

 

방치자는 긴급격리조치 기간인 72시간 후 소유권을 주장하며 차우차우를 데리고 가버렸습니다. 

당시 동물등록칩을 확인했어야 하나 담당 관할인 인천 중구청에서는

'외부등록칩이 있다, 내일 모란앵무들 데리러 올때 가지고 오겠다'는 말을 믿고 차우차우들을 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모란앵무들은 소유권이 해제되어 보호센터에서 동학방으로 인계되었습니다.

 

 

 

많은 동물들과 제대로된 돌봄을 받지 못한 채 살았던 모란앵무들

스트레스로 목 주변의 털을 죄 뽑아놓은 아이..😢

 

이동하는 차안의 흔들림에 새장 안 하우스 안에 꽁꽁 숨어서 비명을 지르듯 악을 쓰던 아이들은

도착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자 슬며시 나와 창밖도 구경하고 밥도 먹고 새로 넣어준 접시 물에서 목욕도 즐겼습니다.

 

사람의 인기척이 느껴지면 다시 쪼르르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버려 사진 찍기는 어렵지만 너무나 이쁜 아이들🦜

 

이제는 스스로 털 뽑을 일 겪지 않고 마음 따뜻한 이들의 돌봄을 받으며

비명이 아닌 노래를 부르며 행복할 수 있길 기원해주세요.

 

또한 행방을 알 수 없는 나머지 아이들도 상처 받지 않길

구조될 수 있길 기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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