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및 치료기록

작년까지만 해도 제법 식탐도 있고, 하루 종일 쉼터직원들을 따라다니가 바빴으나

이제는 노환으로 앞을 볼 수 없고 거동도 불편해져 실내 견사 부엌 한 켠에서 시간을 보내는 산만이.

산만이도 종양을 앓고 있는데요.

피부 밖으로 혹처럼 들어나있던 종양이 터져버리고 말았습니다.

터지면서 염증수치가 정상 10범위에서 200까지 올랐으며 CT 촬영은 현재 불가,

우선 컨디션 회복이 조금이라도 회복 되어야 검사가 진행 가능할 것으로 보여요.

혹에있는 종괴들이 악성으로 보여 조직검사는 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만약 다른 장기로 악성 종양이 퍼졌다면 산만이에게 남은 시간은 고작 길어야 1~2개월이라고 합니다.　

산만이는 현재 ​입원 중입니다.

적지 않은 나이, 온몸에 스며든 병마

산만이가 남은 시간 동안 괴롭지 않고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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