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

구조 및 치료기록

1999년 5월에 동학방이 설립되었고 그 동안 많은 동물을 구조하였습니다.
이곳은 최근에 구조한 아이들부터 올려 놓겠습니다. 이전에 구조상황은 이전 홈페이지 참고 바랍니다.

[길냥이치료] 유자 입원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4-05-01 03:58:50 조회수 27

 

쉼터 앞 길냥이들의 막내, 유자가 입원하여 치료 중입니다.
 
무슨 일인지 모습을 보이지 않던 유자.
 
식사 시간에 맞추어 이틀만에 모습을 보인 유자는 하반신을 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어디를 갔던 걸까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혹시 교통사고는 아닐까
설마 쉼터까지 두 앞발로 기어온걸까
 
걱정되는 마음에 서둘러 유자를 잡아 병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1.7kg
아직 아깽이 티를 완전히 벗지 못한 유자의 기립 불가 원인은

'자궁내에서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배아의 흡수과정 중 문제'가 발생하여 비롯된 것으로

궁극적인 원인은 "범백"과 "허피스"

 
전염병 감염으로 인해 유산이 되었고,

그것이 문제가 되어 태반 물주머니 형성, 염증 등으로 인해 걷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거기에 너무 어리고 작은 유자의 체구도 한몫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너무 늦지 않게 아픈 몸을 이끌고 쉼터로 돌아와줘서 발견될 수 있었습니다.
 
유자는 현재 전염병으로 인해 격리되어 치료 중입니다.
 
다행히 태반 물주머니는 모두 배출된 상태고, 중성화 등 외과적 치료는 전염병원인체들이 음성으로 나와야만 진행할 수 있어요.
 
작고 연약한 몸에 깃든 치사율 높은 전염병이지만 우리 유자, 잘 견뎌주고 있습니다.
 
무사히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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