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이는 혈액 검사상 염증 수치가 높아서 폐렴으로 집중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모니터링이 필요했습니다.
심장약과 항생제를 같이 쓰면서 덕이의 상태가 조금씩 호전되는 것 같아서 다행이었지만
덕이의 폐는 완치되는 것이 아니며 심장병도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덕이는 퇴원 후 처방약과 네블라이저로 쉼터에서 매일 케어를
받고 있습니다.
얼굴도 잘 생겼지만 차분하고 듬직해서 더 예쁜 덕이.♡
마당에 나가서 친구들과 놀기도 하고 산책도 나가서 바깥 구경도 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픈 아이를 치료해 주지 못하고 아파하는 모습을 바라만 봐야 한다면 그건 정말 가슴에 멍이
들 만큼의 고통스러운 일인데 덕이가 크게 아팠을 때 저희가 병원으로 달려갈 수 있던 것은
후원자님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했습니다. 덕이는 앞으로도 통원 치료받으며
처방약 복용과 네블라이저 케어를 받아야 하지만 지금 정도로만 건강을 유지해 준다면
덕이에게 더 바랄 게 없습니다. 덕이에게 관심 가져주시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덕이 잘 보살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