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및 치료기록

​ 

 ​

[구조 소식]

　

남양주에서 출산 중 질탈장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고양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구조하였습니다.

　

나비야~ 하고 부르면 대답하며 평소 밥은 곧잘 얻어 먹었다는 아이.

그러나 손을 타거나 곁을 내어주는 아이는 아니었다고 해요.

　

출산을 하기 위해서였는지 사람들이 마련해준 개집에 들어가 산통을 견뎠지만 그 과정에서 질탈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어미인 나비는 탈진하고, 아기 고양이는 그대로 사산되고 말았습니다.

 

 

　

지친 나비는 마치 도움을 요청하는 듯 했고 보살펴 주시는 분의 손에 몸을 맡겨 구조되었습니다.

　

바로 병원으로 이송하여 진료하였습니다.

이동하는 동안도 고통으로 끊임없이 울었던 나비.

　

탈장된 질이 이미 썩어 제거해야만 하며 수술하면서 중성화도 함께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를 잃고 아픈 몸으로 수술대에 올라야하는 나비가

무사히 치료 받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합니다.

　

부디 나비에게 힘을 보태어주세요🙇‍♀️

나비의 삶을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