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게시판

  
　
오늘은 덩치가 양주 쉼터를 떠나는 날이었습니다.
　
덩치는 검역을 마쳤으며 내일 이른 아침,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긴 여정을 시작합니다.
　
워낙 깔끔, 청결하고 매너까지 좋은 똑똑한 덩치. 동학방 식구뿐만 아니라 많은 봉사자분들의 사랑을 받았었죠.
　
특히 덩치를 예뻐해주시던 분들이 덩치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추위를 뚫고 쉼터를 찾아주셨습니다.

가는 길 춥지 말라고 따스한 옷까지 챙겨와주신 봉사자님🥹

덩치가 무사히 행복에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장님이 만들어 준 귀여운 목걸이까지.

많은 분들의 축복과 배웅을 받으며 덩치는 유기견에서 반려견으로의 삶으로 향한 첫걸음을 시작했습니다.
　
행복한 견생 2막이 되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양주 쉼터에는 덩치와 마찬가지로 많은 아이들이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