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방에 애정을 갖고 지켜보신 분, 쉼터의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노력하신 분,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사랑을 전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들로 인해 동학방이 현재까지 이어올 수 있었고 여러분들로 인해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쉼터, 최고의 동학방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좀더 많은 발전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공간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갈비뼈가 다드러날 만큼 마른 몸 상태로 쉼터에 입소하였던 윈터.
입소 직전 병원에서 건강검진 및 전염병 체크하던 때, 병원 선생님들이 내밀어주신 맨사료도 허겁지겁 입에 쑤셔넣기 바빴던 윈터.
윈터가 달라졌습니다.
쉼터 생활을 하며 열심히 꾸준히 차곡차곡 쌓아온 살로
드디어 웰시코기스러운 빵뎅이를 만들어내더니
이제는 치석간식 따위 쳐다도 보지 않는 건방진 뚱땡이가 되었습니다.

뭐가 그렇게 할 말이 많은지 쉼터 소음 1황을 놓치지 않는 윈터.
하지만 윈터는 나름 평화주의자입니다.
가장 사랑했던 이들로부터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기 때문인지 유독 싸움을 싫어하는 윈터.
다른 강아지들이 싸울 때는 온갖 난리를 치며 그 사이를 파고들어 말리기도 한답니다🥹
이 기특한 뚱땡이는 1월 말, 유럽으로 떠납니다.
오늘은 출국 준비 중 하나인 광견병 항체가 검사를 위해 혈액체취를 하고 왔어요.
병원 선생님들께서 윈터와 찰떡이에게 간식을 주셨지만 치석간식은 맛이 없던 걸까요?
거들떠도 보지 않고 고개를 돌려버립니다.
선생님들 모두 당황하셨어요.
처음 왔던 날, 사료를 마구마구 먹었다가 사레들렸던 녀석이었는데 🫢
배가 불렀구나! 드디어!
유럽으로 입양을 가는 일은 조금더 준비할 것도 많고 비용면에서도 사실 힘이 부칩니다.
비용도 출입국 과정도.
하지만 기회가 왔을 때 망설이면 이 아이들에게 다음은 없을지도 모르기에 부담이 되면서도 밀어부치고 있습니다.
윈터의 입양처를 찾으며 두들긴 유럽행.
다행히 좋은 소식이 왔고, 동시에 또 하나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작년 10월, 쉼터에서 뚱이가 낳은 아이 중 하나인 찰떡이. 찰떡이는 윈터 엉아를 따라 함께 해외입양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커피 한 잔의 값, 붕어빵 하나 값이면
이 아이들을 유기견에서 반려견으로 가는 길에 날개를 달아주실 수 있습니다.
해피빈 콩, 네이버 포인트도 좋아요.
많은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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