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게시판

[쉼터 근황]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던가요.
아이들의 소변 세례에 철문 기둥이 삭아버렸습니다😭
　
무너지지 않게 벽돌로 밑면을 고정해봤지만 사람만 보이면 철망에 매달리는 아이들에 휘청거리고 틈이 생겨 탈출 위험이 있었습니다.

쉼터의 기둥, 쉼터의 맥가이버, 못하는게 없는 소장님께서 밑둥을 고정해주셨습니다.

바닥에 기울기가 있어서 쉽지 않은 작업이었느데 나무판을 받침으로 써서 고정해주셨습니다💕
　
새로운 철문 기둥 자재가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예정이라 걱정이었는데 아이들이 매달려도 무너지지 않고 견딜 수 있게 튼튼하게 고정해주셨습니다.

워낙 낙후되어 보수할 곳 투성이인 쉼터
낡디 낡았지만 소장님이라는 든든한 기둥 아래서 오늘도 아이들은 안전하게 뛰어놀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쉼터와 쉼터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