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방에 애정을 갖고 지켜보신 분, 쉼터의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노력하신 분,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사랑을 전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들로 인해 동학방이 현재까지 이어올 수 있었고 여러분들로 인해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쉼터, 최고의 동학방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좀더 많은 발전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공간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자궁 축농증으로 수술을 받았던 강릉이.
다행히 잘 아물고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성격도 되찾았어요.
예, 원래 개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였습니다. 아파서 다른 아이들에게 짖었던게 아니었네요.
그래도 사람은 매우 좋아해요😅
방치된 상태로 살아왔던 아이가 그런지 사람에 대한 애정이 많이 고파요.
앞에서 다른 아이 쓰다듬어주면 질투도 제법 하는 편이에요.
한창 일하는 쉼터 직원분 앞에서 시원하게 쭉쭉 기지개를 켜는 승삼이.
기왕 기지개 켰으면 좀 뛰어놀지.. 그자리에서 낮잠을 즐기네요.
쌀쌀해졌지만 바람이 불지 않는 햇살 좋은 날 일광욕은 놓칠 수 없나봅니다.
외부견사 아이들은 순번대로 한 번씩 운동장에 나가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있어요.
문 열어주자마자 신나서 뛰어나가지만 곧 운동장 입구에 옹기종기 모여 사람을 빤히 쳐다봅니다.
한 마리이건, 여러 마리이건
사람 없이는 잘 놀지 않아요. 함께 놀아줄 봉사자님들의 방문이 절실합니다🙇♀️
겨울에 접어든 양주쉼터
추위에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먹는 양을 늘려가고 일감은 늘어갑니다.
사료 후원과 봉사자님들의 발길을 기다립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