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게시판

지난 6월 3일, 앞발의 피부가 드러난 모습으로 발견되어 구조 후 치료에 들어갔던 모카에요.
　
벗겨지고 괴사된 피부가 워낙 넓어 한 번의 수술로는 상처부위를 채 다 덮지도 못했던 상태.
　
주변부의 피부를 끌어와 덮어도 장력으로 인해 다시 벌어지기를 반복하며 난항을 겪었는데요.

약 4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총 3차례의 수술 끝에 드디어 치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상처부위도 잘 아물었고 짧게나마 털도 보송보송 올라왔습니다. 체중도 1kg나 늘었어요😊
　
수의사 선생님의 OK를 받고 쉼터로 돌아온 모카.
　
병원냄새로 혹여 다른 쉼터앞마당 냥이들의 거부감을 살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경계하지 않네요.

모카보다는 모카 앞에 놓인 파우치에 더 관심이 가는 모양입니다😅
　

무사히 쉼터앞마당냥이로 돌아간 모카🐾
이제는 그만 다치고 건강한 묘생을 살아가길🙏　
　
　
모카를 걱정해주시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