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게시판

꽃님이 얼굴이 갑자기 부어올라 급히 병원 진료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치근단 농양.

딱딱한 무언가를 씹다가 손상을 입었다거나 어떠한 이유로 치아의 뿌리 주변이 감염되어 농이 차게 되었다고 해요.

꽃님이의 조그마한 얼굴이 땡땡 부어오를만큼 상황이 좋지 않아 발치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쉼터 아이들이 그렇지만 꽃님이도 적지 않은 나이로 추정되기에 걱정이 되었는데요.

다행히 잘 견뎌주어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처럼 동물 아이들도 한 해, 한 해 나이를 먹을 수록 면역력도 약해지고 다양한 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음을 다해 보살피고 있지만 노환은 피할 수가 없네요.　

이 아이들이 병마와 마주하였을 때 잘 견뎌낼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세요.　

꽃님이가 잘 회복하고 다시 밝은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후원계좌

국민은행 080801-04-068986

서울동물학대방지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