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방에 애정을 갖고 지켜보신 분, 쉼터의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노력하신 분,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사랑을 전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들로 인해 동학방이 현재까지 이어올 수 있었고 여러분들로 인해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쉼터, 최고의 동학방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좀더 많은 발전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공간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초산에 10마리 아가들은 너무 많았던 걸까요.
오늘 아침, 뚱이의 아가 하나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아직 이름도 없는 작은 생명이 별이 되었습니다.
서서히 추워지는 날씨. 엄마들까지 합쳐서 18마리나 되는 대가족이긴 하지만 서둘러 실내견사로 이동하였습니다.
외부견사 보다 더 따스하고 아늑하며 무엇보다 사람과 자주 마주하는 곳이니 안전할거에요. 아가들도 사람에게 익숙해지기도 좋고요.
아가들도 엄마들도 건강히 가을, 겨울을 보낼 수 있길🥹
그리고 좋은 곳으로 입양을 가서 행복한 견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