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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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쉼터 입소하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6-06-30 00:00:50 조회수 58


 
웰시코기 믹스라고는 생각할 수도 없을 만큼 삐적 말라버린

몸.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야위었지만 그저 해맑고 명랑한 아이. 윈터가 쉼터에 입소하였습니다.

 


윈터에게는 너무나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과거가 있습니다.

윈터는 원래 한국인, 콜롬비아인 부부와 그들의 아이들과 함께 살았던 반려견이었습니다.

그러나 가장이었던 한국인 보호자는 윈터를 자주 때리고, 윈터를 향해 소리 지르고, 물건을 던지는 등 학대 하였습니다. 그리고 끝내 윈터를 고속도로에 버렸습니다.

 

 
버려진지 얼마 되지 않아 윈터는 오토바이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고 해요. 오토바이 운전자는 즉시 윈터를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원래 윈터에게는 인식표가 새겨진 목걸이를 하고 있었지만 한국인 보호자가 그를 버리면서 제거하여

동물병원에서는 윈터에게 가족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 윈터를 시보호소로 인계하였다고 합니다.
 

 

윈터의 또다른 보호자였던 콜롬비아인 부인이 수소문 끝에 윈터를 찾았냈지만 윈터를 버렸던 사람이 있는 가정으로 다시 데려갈 수 없어

다른 외국인 지인에게 맡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새로 가게 된 집에서 보호소에서 감염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지알디아 치료, 그리고 검진을 통해 발견한 관절염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지인도 이미 많은 수의 개를 데리고 있었고, 주변의 민원으로 더는 개체수를 줄여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거기에 윈터에 뒤이어 들어온 진도 강아지 두 마리로 인해 윈터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버려짐과 새로운 곳에서의 적응 등 많은 일을 겪으면서 힘이 들었는지 급격하게 살이 빠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두 강아지 등살에 밥도 편히 먹지 못했다고 해요.

게다가 관절염으로 체중에 신경쓰느라 사료의 양을 굉장히 제한적으로 주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웰시코기 믹스라고 보이지 않을만큼 말랐어요🥲

 

  


 
새로운 보호자도 윈터를 충분히 케어해줄 수 있는 상황도 환경도 아니었기에 또다른 사람을 통해 동학방에 도움을 요청을 하였고,

그렇게 윈터는 양주 쉼터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 작은 몸으로 어떻게 견뎌왔을까.
그 많은 일을 겪고도 어떻게 다시 사람의 품을 파고들 수 있는지🥹
 
고맙고, 같은 인간으로서 너무나 미안합니다.

 


 
 
정식으로 윈터를 소개합니다.
아주 명랑하고 밝은 아이에요💕
잘 먹지 못했던 만큼 채워넣으려고 그러는건지 사료를 매우 와구와구 먹고 식탐이 강합니다.

💜이름 : 윈터
💜성별 : 왕자님
💜나이 : 10살
💜몸무게 : 6.95kg
💜중성화 : 완료
 

 
가장 믿고 사랑했던 사람들로부터 학대를 당하고 버려졌던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이 너무나 좋은 윈터.
  
 
배도 사랑도 사람도 너무나 고픈 아이.
마음에, 가정 한 켠에
윈터를 위한 작은 공간 하나만 마련해주세요🙏
 
 
윈터에게 행복해도 된다고, 마음 편히 살아도 된다고 가르쳐 주시고 사랑해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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