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방에 애정을 갖고 지켜보신 분, 쉼터의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노력하신 분,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사랑을 전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들로 인해 동학방이 현재까지 이어올 수 있었고 여러분들로 인해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쉼터, 최고의 동학방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좀더 많은 발전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공간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봄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들판에는 노란 꽃이 피어오른 볕 좋은 봄날
이 봄날의 개린이들
우리, 벤지, 도담이, 여름이 그리고 프로탈출러 상구
탈출을 감행했습니다.
발 빠른 애니멀 메이트 학생들과 봉사활동 와주신 군인 아저씨(?) 아니 청년이
발에 땀나게 달려 모두 무사히 체포되었습니다.
도담이는 도대체 여길 어떻게 들어갔던 걸까요?
담벼락과 구조물 사이에 낑겨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는 도담이.
군인 청년이 높은 담을 훌쩍 넘어가 체포 (+또는 구조)를 해주셨습니다.
본인들이 원했던 것보다 너무 짧게 끝난 방황이 아쉬운 여름이와 벤지
진짜 환장의 짝궁..
멀리 가보지도 못하고 낑겨있던 모습이 멋쩍은 도담이
순순히 체포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우리와 프로답게 침착한 상구
상구는 조만간 머그샷 하나 찍어야 할 것 같아요 😑
다들 혹여 잃어버리게 될까봐 조마조마
다행히 모두 무사히 돌아왔답니다.
유난히 일이 많았던 오늘
많은 일에 '체포'라는 업무까지 던져준 아이들.
봉사활동 처음이신 군인 청년이 특히 고생을 많이 해주셨어요.
정말 모두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
너무나 감사드려요 🥰
여름이 귀여우니까 한 장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