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방에 애정을 갖고 지켜보신 분, 쉼터의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노력하신 분,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사랑을 전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들로 인해 동학방이 현재까지 이어올 수 있었고 여러분들로 인해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쉼터, 최고의 동학방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좀더 많은 발전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공간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추운 겨울이 가고 쉼터가 있는 양주도 많이 따뜻해졌어요.
여름을 대비하여 아이들의 미용이 한창이랍니다.
지난 토요일
머털도사처럼 보이는 땡칠이도 미용을 했어요.
어찌나 하기 싫어하던지
어르고 달래가며 미용을 하다보니 털 밑에 숨겨져 있던 피부질환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에고고..
머털도사 혹은 대걸레 같던 아이는 어디가고
요~렇게 작고 귀여운 아이가 나왔어요!
땡칠이 너무 이쁘죠? 😚
외부견사 털복숭이 초른이도 미용을 했어요.
미용 봉사 와주신 선생님께서 수고 해주셨습니다.
뒷통수만 보아도 짐작할 수 있는 털의 양
아마 양주 쉼터에서 가장 털이 많은 아이가 아닐까요?
심지어 엄청 빼곡하답니다.
잘라낸 털을 모으면 겨울 이불 하나 뚝딱 나올 정도입니다.
미용 선생님께서 정말 고생 많이 해주셨어요.
한결 시원해보이는 초른이 ❤️
미용 후에는 산책도 다녀왔어요~
미용 선생님께서 초른이는 물론 외부견사 아이 몇몇을
한 마리씩 산책까지 시켜주셨답니다.
털도 빽빽~하고 덩치도 크고 힘도 좋은 아이를 미용해주시고
산책까지 시켜주신 미용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
초른이도 한 장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