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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서 구조된 턱이 잘려나간 강아지, 정순이
　
지난 주 수요일, 정순이가 퇴원하였습니다.
　
건강 상태 상 아직 중성화수술 전입니다.
몸이 회복되면 진행할 예정입니다.
　
턱 재건에 관해서는 어려워보인다는 것이 수의사 선생님의 소견입니다.
　
그래도 정순이가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취를 취하는데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워낙 험한 일을 겪은 아이기에 아직은 사람을 많이 무서워해요.
　
마음을 여는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순이와 함께 도망쳤던 정순이의 오빠는 여전히 구조작업 중입니다.
　
엄마를 눈 앞에서 잃고, 동생이 다치고 구조되어 가는 과정을 눈으로 보았기 때문에 경계가 심해요.
　
수차례 정읍으로 가 구조작업 중이지만 좀처럼 잡혀주질 않네요.
　
그 아이 입장에서는 필사적이겠지요.
　
정순이 치료와 함께 정순이 오빠 구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