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게시판

 

10월 08일 토요일, 애니멀메이트 학생들이 쉼터를 찾아주셨습니다.

쉼터에 도착하자마자 사료(일감)도 함께 도착 😅

1톤의 사료를 내리면서 봉사를 시작해주셨어요.

 

 

오늘도 이어진 삽질

화도가 위탁훈련소로 가게 되었어요.

화도 이동 후 견사 정비를 할 예정이기 화도 옆 견사부터 그 준비를 하고 있어요.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내리쬐는 햇볕으로 땀이 절로 나는데도 묵묵히 작업을 해주셨습니다.

 

 

고양이 화장실 3개의 모래 전체 갈이도 해주셨어요.

쪼그려 앉아 모래를 퍼내고 화장실을 닦고 다시 새 모래를 퍼붓고.

보미가 방바닥에 싸지른 소변과 대변까지 깨끗하게 치워주셨어요.

고마움을 아는지 모르는지 쫄보 삼총사는 오늘도 구석에 찌그러져서는 우앵오앵냐옹냐웅- 희안한 소리를 내며 그 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

 

 

前 애니멀메이트 회원이시라는 분도 쉼터를 방문해주셨어요.

코로나로 인해 오랜만의 방문이셨지만 아이들을 기억하고 계셨어요.

천장의 생긴 거미줄과 아이들의 털, 먼지를 꼼꼼하게 털어내주셨습니다.

 

 

봉사활동의 마지막은 아이들과의 산책

덩치도 산책을 나왔습니다.

몸집은 크지만 제일 의젓하고 차분한 덩치 😊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당황한 듯 했지만 이내 꼬리를 올리고 산책을 즐겼습니다.

 

 

학업으로 바쁠 시기에도 꾸준히 쉼터를 방문해주시는 애니멀메이트 학생들

정말 너무나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