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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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용기를 내고 있는 화도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2-10-24 00:37:18 조회수 230

 

[화도 소식]

 

위탁 훈련소에서 입소한지 일주일 남짓 지난 화도😊 

화도는 하루에 4-5번씩 가벼운 산책 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주 살짝이지만 올라간 꼬리가 화도의 심리변화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위탁 훈련소의 견사에서는 더이상 빙글빙글 돌지 않는 화도😚

 

 

생각보다 잘 해내주고 있어서 기특하고 빠듯한 살림으로 인해 더 빨리 마음의 문을 두들겨 주지 못해 미안한 심정도 교차합니다.

 

식용으로 길러져 '다음은 나'일지도 모른다는 공포 속에서 친구의 죽음까지 지켜보아야만 했던 화도

화도가 하루 빨리 트라우마를 떨쳐내고 밝고 씩씩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사람과 마주할 수 있게 되기를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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