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필요한 아이들

[임보&입양홍보]
　
양주 쉼터 앞마당 급식소를 이용하며 생활하는 길냥이 중 한 마리인 양순이에요.
　
어느날 고개를 기울인 채 있는 모습이 발견되어 급히 동물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쉼터 앞마당에서 밥과 간식을 챙겨먹고 깨끗한 물도 공급받지만 여전히 길 위의 생활은 녹록치 않았는지 몸이 성치 않은 양순이.
　
중이염, 호흡기 질환에 구내염까지. 그 중 중이염이 양순이의 고개가 기울어진 원인으로 추정되어 약물치료를 하였습니다.
　
약물이 효과가 있었는지 서서히 고개가 돌아오고 있는 양순이. 아직 검사가 조금 더 필요하지만 퇴원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긴 시간 입원하면서 사람 손도 많이 탔어요. 처음 본 사람에게조차 솜망치 펀치를 할지언정 손톱은 내놓지 않아요. 장난도 곧잘 치곤 한답니다💕
　
길 위로 돌아가기보다는 가정에서 사랑 받으며 살기를 바래 임보&입양처를 구하고자 합니다.
　
눈빛이 매력적인 우리 양순이 😚
여아, 중성화 완료입니다.
나이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리 많지 않아보여요. 2~3살 정도로 추정됩니다.
　
우리 양순이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양순이는 본래 살던 쉼터 앞마당 냥이로 돌아갔습니다.

쉼터를 방문하시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양순이는 무지개 다리를 건너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양순이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