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후기

12월 5일 

오늘 실내에 있는 아이들 예방접종 하는 날입니다. 

쉼터에 도착하니 아래 사진처럼 여름이가 목 부위와 등부위를 물렸네요. 최근 가능이가 물려 심각해서 걱정인데 또 싸움이 났네요. . 계속 가두어 두면 삶의 질이 형편없기 때문에 하루종일 풀어서 키우는데 간혹 이렇게 싸우네요. 이제 그만 싸우고 서열이 정해져 평화가 이루어 지면 좋겠습니다.

소독과 응급처치를 해주고 원래 하기로 했던 예방접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접종은 종합예방주사, 광견병. 코로나장염을 준비하였습니다.

관리자분과 오랜 기간 봉사하여 모든 아이들의 이름과 성격을 모두 하시는 봉사자 분이 도와주셔서 잘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의정부에서 동물병원 하시고 저희 단체를 많이 도와주고 계시는  원장님도 오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물린 아이를 직접 병원으로 데려가서 추가적인 치료를 선듯 해주신다고 해서 무척 고마웠습니다.  

접종을 마치고 늦은 점심식사를 같이 하면서 동물학대방지연합을 진료로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였습니다.  얘기를 나누다 보니 평소에도 유기동물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동학방 고문을 맡아 동학방 아이들 진료한 것을 홈페이지에 올려주시면 동학방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는 얘기도 전했습니다.  진료가 더 홈페이지에 잘 표현되면 후원한 사람들이 내 후원금이 이렇게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낄수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내년 봄 외부견사 아이들 예방접종때도 도와주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