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후기

2022년 5월 15일

외부견사 아이들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매번 도와주시던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동학방 사무국을 맡아 홍보를 훌륭하게 해주시는 간사님도 오셔서 사진도 찍어 주시고 도와주셨습니다.

쉬는날 쉬지도 못하고 참여해 주신 한분 한분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함께 해서 힘든 시간도 더 즐겁고 더 보람된 시간으로 변할수 있었습니다.

항상 외부견사 아이들은 덩치가 커서 접종할 때 마다 매우 긴장하게 되네요.

작년의 경우 팔을 물려서 한동안 고생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사고 없이 잘 마무리 되면 좋겠네요. 

접종하는 동안 많은 아이들이 긴장하게 되서 생각지 않았던 일들이 발생할수 있어 조심 또 조심을 하게 되네요.

도와주는 분들이 많아 접종 준비하는데도 빨리 끝낼수 있었습니다.

접종 위해 견사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짖으면서 서로들 긴장하는 모습이 뚜렷이 보이네요 

사람을 신뢰하는 아이들은 그런데로 접종하기 수월합니다.

계속 도망다니는 아이들을 구석으로 몰아 접종을 해주고 있습니다.

접종하는 동안에서 다가와서 얼굴을 핱아주고 이뻐해 달라고 재롱을 부리는 녀석도 있네요. ㅋㅋ   

어떤 견사 아이들은 모두가 너무 긴장하고 너무나 빨라 뜰채로도 잡기 힘든 아이들도 많네요.  결국은 포기하고 쉼터 아이들이 가장 신뢰하는 관리자님의 도움을 받아 접종한 아이들도 많습니다.  워낙 많은 아이들을 잘 다루다 보니 주사 놓을때 잡아 주는 동작으로도 감탄을 자아 내게 하네요. 

어떤 아이들은 친숙하게 지내는 시간을 한동안 갖어야 비로소 주사 놓는 것를 허락해 주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다행이 오늘은 사고 없이 접종을 마무리 할수 이었습니다.  이전에 너무 경계심도 많고 순간적으로 공격성도 있어 접종을 포기한 아이가 한마리 있었는데 오늘은 그 아이도 포함해서 모두 접종할 수 있었네요.

접종을 마치고 실내견사 앞마당을 지나는데 많은 아이들이 환영의 합창을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