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쉼터

쉼터의 슬픔

이 게시판은 쉼터의 가장 슬픈 소식을 전하는 곳입니다.
비록 사랑으로 품어줄 주인을 못 만났지만 쉼터에서 많은 봉사자분의 사랑, 관리자분의 사랑을 갖고 떠나길..
하늘의 별이 되었지만 마지막 가는길 까지도 외롭지 않게 편안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인절미가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4-04-23 23:17:22 조회수 97

 

인절미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길어지는 병원 생활과 병마가 스며든 몸이 버거웠는지 인절미는 02월 18일 영면에 들었습니다.

 

하늘에 천사가 부족했던 걸까요.

 

어느 여름날 갑자기 쉼터 앞에 나타나

4계절을 채 다 겪어보지도 못하고 떠난 인절미

 

비록 길지 않았던 시간이었지만

많은 사랑을 받고 사랑을 주었던 견생

 

천국보다 더 천국 같은 곳에서

더 이상 어떤 고통도 없이 즐거이 뛰어놀기를 기도합니다.

 

인절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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