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은 쉼터의 가장 슬픈 소식을 전하는 곳입니다.
비록 사랑으로 품어줄 주인을 못 만났지만 쉼터에서 많은 봉사자분의 사랑, 관리자분의 사랑을 갖고 떠나길..
하늘의 별이 되었지만 마지막 가는길 까지도 외롭지 않게 편안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얼마전 아기냥이 구조글을 올렸는데요
그중 한아이가 오늘 하늘에 별이 되었습니다.
구조될때부터 가장 약한 아이라 과연 살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임보자님의 강급과 알쓸살쓸한 보살핌으로 잘 견디나 싶었는데
오늘 하늘도 꿀꿀한 날 하늘로 긴 여행을 떠났습니다. ㅠ.ㅠ
위에 얘기했듯이 가장 약해서 이름도 강하게 크라고 "강한"이라고 이름을 지어주었는데.....
강한아!~ 부디 다음 세상에서는 엄마사랑 듬뿍받고 건강하게 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