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은 쉼터의 가장 슬픈 소식을 전하는 곳입니다.
비록 사랑으로 품어줄 주인을 못 만났지만 쉼터에서 많은 봉사자분의 사랑, 관리자분의 사랑을 갖고 떠나길..
하늘의 별이 되었지만 마지막 가는길 까지도 외롭지 않게 편안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설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장병증을 앓고 있으면서도 늘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설이,
더위 속 투병이 힘이 부쳤는지 7월 30일 영면에 들었습니다.
홀로 견사를 사용했지만
존재감 만큼은 가족 견사 친구들 못지 않았던 설이
장 질환을 앓으며 늘 설사에 시달려야 했지만
다행히 잘 먹고 잘 뛰어 놀았던
덩치는 산만했지만 애기 같은 면이 있었던 설이
아프고 버겁던 몸은 이제 지상에 두고
천국보다 더 천국 같은 곳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설이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