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의 명복을 빕니다]
율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율무의 보호자님께서 율무가 남기고 간 사료와 함께 이불을 쉼터로 보내주셨습니다.
품에 안았던 소중한 아이를 떠나보내는 슬픔을 겪으신 보호자님과 가족분들.
허망함과 슬픔으로 경황이 없으실텐데도 다른 동물 친구들의 도움이의 손길을 내어주신 보호자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율무가 세상에 남긴 발자국이 쉼터 아이들의 희망이 되도록, 율무의 온기가 쉼터 아이들이 이 겨울을 버틸 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율무 보호자님들 마음의 고통이 너무 길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부디 이별의 순간의 아픔은 눈물과 함께 흘려보내시고 함께 했던 나날의 기쁨만 가슴 속 깊이 남겨주세요.
율무의 명복을 빕니다.